담임목사 칼럼

성령의 열매 8 - 온유
2019-12-20 10:52:31
구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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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령의 열매 8 온유

야고보서 119-21

 

 바람과 해가 어느 나그네의 외투를 벗기는 시합을 했습니다. 바람이 아무리 센 바람을 불어도 그 사람은 더욱더 외투를 꼭 잡고 여몄습니다. 해의 차례가 되었습니다. 해는 따뜻한 햇볕을 내리쬐었습니다. 한 참이 지난 후에, 그 사람은웬 날씨가 이리 변덕이야.” 하면서 따듯한 볕에 외투를 벗고 말았습니다. “하아로우 실험에 의하면 원숭이와 동물도 차갑고 날카로운 것보다는 부드럽고 포근한 것을 좋아합니다. 사람과의 관계에서 생각해 봅니다. 여러분들은 어떠신지요. 날카롭고, 딱딱하고, 매정하고, 차가운 사람이 좋습니까? 아니면 부드럽고, 온화하고, 자상한 사람이 좋습니까? 각박한 경쟁의 사회에서 온유한 사람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온유한 사람을 찾으셨고, 온유한 사람이 복되다고 하셨습니다(5:5).

 

 예수님은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11:29)”라고 하셨습니다. 성경이 말하는 성령의 열매인 온유(프라우테스)”는 겸손이 바탕이 된 마음이며, 주님의 멍에를 메고 주의 뜻에 잘 길들인 마음입니다. “겸손하게 길들인 마음이 곧 온유입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로 사람이 되셨고, 자기를 낮추어 죽기까지 십자가에 복종하셨습니다. 바울은 그것이 예수님의 마음에서 이루어진 것이고, “이 마음을 품으라라고 말합니다. 곧 겸손하며 하나님의 뜻에 기꺼이 길든 온유하신 마음입니다. 야생말은 이리저리 날뛰지만, 잘 길든 말은 주의 뜻을 잘 따르며 순합니다.

 

 야고보는 듣기는 속히 하고, 말하기는 더디 하며, 성내기도 더디하라(19)”고 말합니다. 온유한 마음이 어떻게 실천되는지 가르쳐주었습니다. 우선은 상대의 말에 깊이 오래고 경청하고, 말을 충분히 다 들은 후에 말하며, 내 감정으로 성내지 않고 그의 입장을 충분히 살피고 용납하라는 뜻입니다. 마지막으로 영혼을 구원하시는 말씀을 마음에 심고, 온유하게 받으라(21)”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겸손한 마음으로 받고, 하나님의 뜻에 길들기를 축복한 것입니다. 그럼으로써 온전한 영혼의 구원을 이루시는 말씀이 내 안에 심어져 자랄 것입니다. 주의 말씀을 온유함으로 받아 온유의 열매를 맺게 하옵소서. 성탄을 준비하며 기다리는 지금, 주님의 그 온유하신 마음을 배우고 품어, 우리 안에 말씀으로 찾아오시는 주님을 진정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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