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칼럼

하나님 나라를 보며 들어가는 자
2020-06-26 09:53:07
구요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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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나라를 보며 들어가는 자

요한복음 31-8

 

유대의 최고 의결기관 산헤드린의 회원이며 바른 율법적 삶을 살고자 했던 바리새인 니고데모는 밤중에 조용히 예수께 나아왔습니다. 예수님이 보이신 표적은 그가 하나님께로 오신 분임을 확신케 했고, 그가 설교한 하나님 나라와 영생에 대하여 더 알고자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 마음을 이미 아시며,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느니라.” 말씀하십니다. 니고데모는 깜짝 놀랐습니다. 거듭나야 한다는 말은 생전 처음 들어본 말입니다. 그래서 질문합니다. “사람이 늙으면 어떻게 날 수 있습니까? 두 번째 모태에 들어갔다가 날 수 있습니까?”

 

거듭난다.”라는 말을 너무나도 신비한 용어입니다. 구약성경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는 표현이며, 다른 어떤 복음서에도 나오지 않습니다. 니고데모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그 뜻을 놓쳤겠지만, 오늘 우리는 너무 많이 들어서 그 뜻을 놓치고 있는지 모릅니다. 예수님의 말씀대로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를 보지 못합니다. 거듭나지 않은 사람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도 없습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라는 거듭난 자의 것입니다. 그러나 거듭난다는 것은 자기 의지로 이루어지는 것이 결코 아닙니다. 태어난다는 것은 태어난 자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를 낳아주신 이로 인해서 태어날 뿐입니다.

 

예수님은 거듭남이 물과 성령으로 된다고 하십니다. 물은 회개의 세례를 상징하고, 성령은 하나님의 역사와 능력을 상징합니다. 곧 사람을 돌이켜 회개하게 하시고, 돌이킨 삶을 능히 살아가도록 하시는 성령의 역사로 이루어집니다. 이는 전적으로 하나님이 주도적으로 이루시는 사건입니다(God’s Action! God’s Initiative!). 오직 예수를 영접하는 자, 그 이름을 믿는 자가 하나님의 자녀이며, 그것이 혈통이나, 육정이나, 사람의 뜻으로 난 것 아닌 하나님께로 태어난 자들입니다(1:12). 당신은 거듭난 사람입니까? 윌리엄 토저 목사님은, 거듭난 자는 하나님 나라를 일상의 모든 사건 속에서 볼 수 있기에 하나님 나라에 우선순위를 두며, 삶의 모든 것에 대해 주인의식 아닌 청지기 의식을 가지며, 오직 복음과 말씀을 증언하며 증명하며 살아간다고 말합니다. 당신은 참으로 거듭난 사람입니까? 오직 거듭난 자가 하나님의 나라를 보며,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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