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
신명기 10장 12-19절
어떤 스승이 바구니 안에 꽃을 담고 제자들에게 물었습니다. “이것이 무슨 바구니인가?” 제자들은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꽃바구니입니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스승은 꽃을 들어내고 생선을 바구니에 담고 똑같이 물었습니다. 제자들은 “생선 바구니입니다”하고 대답했습니다. 스승은 말합니다. “맞다. 똑같은 바구니이지만 꽃을 담으면 꽃바구니요, 생선을 담으면 생선 바구니이니라. 마찬가지로 사람도 그 안에 쓰레기가 담겨 있으면 쓰레기 같은 사람이지만, 그 안에 향기 나는 꽃이 담겨 있으면 향기 나는 사람이니라.” 우리의 마음에 세상의 온갖 찌들고 퀴퀴한 것들이 가득하다면 마음의 창문을 열어 밖으로 훌훌 털어버리고, 예수님의 말씀, 믿음, 소망, 사랑으로 가득 채워 넣는다면 어떨까요? 예수님의 향기가 가득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은 모세에게 말씀하셨고, 모세는 주신 말씀을 온 백성들에게 그대로 전합니다.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우리가 날마다 하나님께 이것저것 달라고 요구하는데 과연 하나님이 요구하시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의 요구는 생각하지도 않은 채, 자기의 것만 요구했기에 주시지 않는다고 불평과 불만이 가득했고, 심지어는 원망까지 했던 겁니다. 하나님의 요구는 참으로 단순합니다.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섬기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나의 아버지, 나의 주님으로 알고 그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여기에는 신비가 있습니다. 그것은 인간의 행복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거기에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것들을 하나님은 주십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하나님을 경외하고, 하나님을 섬기고, 하나님을 사랑하기 위한 것일 때, 진짜의 행복을 이루는 것이 됩니다. 그렇지 않을 때, 끊임없는 불행을 낳습니다. 그래서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라” 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과 명령을 지킬 때만 우리의 마음에 진정한 행복이 있고, 우리는 가치 있는 인생이 되며, 영원한 은혜와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진정한 사랑을 요구하십니다. 그 사랑 안에서 하나님의 마음을 알아가기 원하십니다. 그래서 “마음에 할례를 받으라.”라고 하신 것입니다. 사람의 가치는 그 마음의 사랑과 사랑하는 것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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