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가 공동체 소식
뉴라이프교회 당회 및 하나님의 선교에 함께하시는 모든 교우 여러분께 더램프를 후원해주시고 기도해주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더램프가 상반기에 어떤 일을 했는지 대해서 보고 드리고 기도를 요청드립니다.
1. 스리랑카 웰리오야 교회개척 후 상황
더램프는 2017년부터 스리랑카에 지부를 두고 스리랑카 북부 주민을 위해 집중적으로 사역하 고 있습니다. 스리랑카 중앙정부로부터 각종 지원이 소외된 지역이며 빈곤율이 타지역보다 높 은 지역입니다. 그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하심으로 북부지역 웰리오야(Welioya)라는 곳에 교회 가 개척되었습니다. 웰리오야는 100% 불교를 믿는 주민들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더램프 식수시설관리자이면서 동시에 현지인 교회에서 파송된 선교사로서 수산타(Susantha) 전도사님 께서 이사를 와서 주민들에게 식수를 전달하면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랍게도 지금은 교회가 없는 그 지역에 현재 4~5가정이 수산타 전도사님 집에서 토요일에는 기도회로 모이고, 주일에 는 예배를 드립니다. 지금도 여전히 가정을 방문하면서 식수를 전달해주며 아픈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면서 여러 방법으로 돕고 있습니다.
수산타 전도사님은 팬데믹 기간에 경제적으로 힘들었습니다. 식수를 공급하던 회사들이 문을 닫았기 때문에 식수판매수입이 줄어들었습니다. 식수를 위해 임대한 트럭비용(월 29,000루피, 한화 12만원)을 감당하고, 아내와 세 자녀(13살, 8살, 4살)를 부양하기 위해 무슨 일이든 해야 만 했습니다. 그래서 식수만이 아니라 생활물품, 때에 따라서는 묘목까지 판매영역을 넓히면서 삶을 견뎌왔습니다. 그리고 성도들이 영적성장을 위한 진통들을 인내하며 목양해 왔습니다. 뉴 라이프교회 모든 교우님들도 수산타 전도사님의 가정과 사역을 위해서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2. 스리랑카 캔디 사역자 프라디판 전도사
더램프는 2020년 하반기에 코로나 19상황 속에서 캔디 돌로스바게 마을주민들을 위해 긴급식량과 보건 물품을 지원했습니다. 당시 서진태 선교사님과 현지 지도자 프라디판 전도사님(전, 더램프랑카 매니저로 서 현재 더램프와 동역자관계임)이 개척한 지역 교회 성도들이 기쁜 마음으로 이 사업에 적극 동참해주었습니다. 주민들은 대부분 차밭 노동자로 하루 일당에 의지하면서 살아왔는데, 코로나로 인한 통행금지 정책 때문에 수입이 없어 생계가 위험해졌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섬기라도 주신 기회였습니 다. 더램프와 현지 교회의 섬김의 모습은 마을주민들이 마음을 연 계기가 되었습니다. 약 50여명이 모이 는 5개의 소규모 가정교회였는데, 하나님의 때가 되어 지금은 150여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지속적인 전도 활동으로 아이들이 많이 증가하였습니다.
아이들이 많아지다보니, 프라디판 전도사님에게 막중한 사역부담이 생겼습니다. 교회에서 아이들을 위한 방과후 학교를 개설하고, 교회학교 프로그램도 잘 준비해야 했습니다. 새로운 마을에 교회를 개척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전도사님의 건강이 나빠졌습니다. 그동안 신장이 망가져서 가까스로 관리해왔는 데, 더욱 악화되었습니다. 최근에는 간경화까지 와서 병원에 입원까지 했습니다. 현지 병원 의사가 볼 때,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지만, 프라디판 전도사님은 아직도 교회사역을 감당하면서 기도 중에 있습니다. 프라디판 전도사님은 처음 일할 때부터 함께한 분으로서 더램프가 소중하게 여기는 사역자입니다. 치유 와 회복을 위하여 여러분의 기도가 필요합니다.
3. 스리랑카 교회를 위한 관정개발
올해 3월 후원교회 목사님께서 교회 권사님 한 분께서 식수가 필요한 곳에 관정을 팔 수 있도록 기부를 하고 싶다는 말에 저희 더램프를 소개시켜 주셨다고 전화를 주셨습니다. 더램프와 통화하시면서 교회를 돕고 싶어 하셨고 선교에 기여하고 싶은 귀한 마음을 전해주셨습니다. 권사님께서는 더램프를 통해 식 수사업에 대한 소개와 정보를 얻은 후 기도와 가족회의를 거쳐 4월에 선교비를 기부해주셨습니다. 이에 더램프는 현지 지부 이사님이시면서 동시에 선교사님 두 분과 논의하여, 스리랑카 동부 트링코말리에 있는 Divine Love Church에 시설을 지원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마을 통계상 기독교 인구는 1.6%이며, 다수는 이슬람교인 62%, 힌두교인이 33%입니다.
이 관정은 교회가 속한 약 100여가정을 위해 식수를 공급할 예정이며, 교회는 식수시설을 관리하고 운 영하는 책임을 맡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교회, 복음을 전하는 교회의 사명을 감당할 계획입니다.
4. 선교사 대상 리서치 방법론 온라인 교육
3월에서 5월까지 약 12주 동안 말레이시아 선교사, 캄보디아 선교사 두 가정을 대상으로 선교 적 교회론과 현지조사(리서치)방법론을 스터디하였습니다. 줌(ZOOM)을 통해 매주 화요일 오전 1시간 30분씩 할애하여 자료를 함께 읽고 내용을 정리하였습니다. 이 세상에 보냄받은 교회로 서의 정체성과 각 나라에 보냄받은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이 다르지 않음을 발견하였습니다. 또 한 교회는 선교사 훈련원으로서 부름받은 성도들을 훈련시켜 세상에 보내고, 선교사 또한 현지 교회가 선교적 교회로 살아갈 수 있도록 훈련시키는 역할을 감당해야 함을 배웠습니다.
모든 선교사님께서 리서치(현지조사) 방법론이 유익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현지 선교사로서 준비할 때, 현지조사가 필요하다는 것은 공감하고 있었지만,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배운 적이 없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누구를 만나서 어떤 질문을 해야 하며, 어떤 정보 들을 얻어야 할지에 대해서 국제개발사업으로서의 경험을 나누었을 때, 현장에 계신 선교사님 의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더램프의 사역경험을 통해 현장에 계신 선교사님을 도울 수 있었습니 다.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현지 선교사님께 도움이 되는 훈련과정을 준비하여, 도움이 필요한 다른 선교사님을 섬길 수 있을 것입니다.
5. 파키스탄 기독교인 마을 대상 식수사업 준비
올해 초부터 더램프는 파키스탄 로타리와 함께 식수사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터서브에서 오랫동안 사역하신 선교사님과 함께 사역팀을 만들었습니다. 사업예정지역 City Khudian Khas (district Kasur) 은 350여 가정이 살고 있는 기독교인 집단거주지역 마을입니다. 대부분 주민은 오랫동안 무슬림이 소유한 공장에서 벽돌을 굽고 나르는 일을 해왔습니다. 가난하고 수입이 적 어 공장주에게 빚을 지게 되고, 빚을 갚기 위해 벽돌 일을 해야만 합니다. 대대로 노예와 다름 없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종교적 차별과 가난 때문에 아이들은 교육의 기회가 없어 미래의 희 망을 꿈꿀 수조차 없습니다. 헌신적인 목회적 돌봄이 부족하여 주민들이 이슬람의 영향 속에서 믿음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식수사업을 위해서 더램프와 현지 한국 선교사님, 현지인 사역자들로 이루어진 사업팀이 구성되어서 이 마을을 섬기려 합니다. 지금은 현지 사역팀을 통해서 식수관련 조사가 이루어지 고 있습니다. 이 모든 일을 책임감있게 감당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한 인도하심과 사역팀을 위해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더램프는 국제개발협력사업 즉, 식수사업, 농업사업, 교육사업 등 NGO사업을 매개로 하여 현 지 선교사님으로 이루어진 사역팀과 함께 협력하고 있습니다. 뉴라이프교회에서 함께 하나님의 선교를 위한 후원팀이 되어주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끝 -
일본선교사역 2 2023-03-09 박현숙
일본선교사역 2023-03-09 박현숙
이미지 없음 마가 공동체 국외 선교 내용 공유 드립니다 2023-03-09 정찬우
일본 선교사님의 간략한 선교 사역 활동 소개와 사진, 교회에서 사용하는 주보를 보내주셔서 첨부드립니다~
첨부 파일은 하단에 있습니다~
마가 공동체 국내(더 램프) 선교 내용 공유 드립니다 2023-03-09 정찬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