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임목사 인사말

뉴라이프교회 홈페이지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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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목사 김상윤
 
 
서울대학교 인문대학 서양사학과 졸업(B.A)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대학원 신학과 졸업(M.Div)
Duke Divinity School in Durham, NC (Th.M)
Graduate Theological Union in Berkeley, CA (Ph.D)(종교개혁사)
 
봉천제일교회 교육전도사
서울베다니교회 전도사/부목사
훼잇빌한인장로교회 교육목사
은혜의빛장로교회 교육목사
호남신학대학교/대전신학대학교 시간강사
방주교회 부목사
뉴라이프교회 담임목사(현)

 
 
시인 예수 
정호승

그는 모든 사람을 
시인이게 하는 시인. 
사랑하는 자의 노래를 부르는 
새벽의 사람. 
해 뜨는 곳에서 가장 어두운 
고요한 기다림의 아들. 

절벽 위에 길을 내어 
길을 걸으면 
그는 언제나 길 위의 길. 
절벽의 길 끝까지 불어오는 
사람의 바람. 

들풀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것을 
용서하는 들녘의 노을 끝 
사람의 아름다움을 아름다워하는 
아름다움의 깊이. 

날마다 사랑의 바닷가를 거닐며 
절망의 물고기를 잡아먹는 그는 
이 세상 햇빛이 굳어지기 전에 
홀로 켠 인간의 등불. 
 
뉴라이프교회 온라인 공간에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는 성령 하나님께서 지금도 역사하심을 믿습니다.
작고 연약한 지체들을 통해 하나님의 아름답고 위대한 구원을 이루심을 믿습니다.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처럼,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기 위해 오늘도 힘써 기도하며 몸부림치고 있습니다.
성도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도록 격려하며 도와주는 공동체입니다.
절망 속에서 하나님만을 소망으로 삼게 되고, 무기력함 중에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며,
고통 속에서 당신의 작품으로 빚어가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한다고 믿습니다.
우리는 실수해도 하나님은 결코 실수하지 않으십니다.
우리는 부단히 실패해도 하나님은 결코 실패하지 않으십니다.
우리같이 작고 연약한 공동체를 통해서 하나님께서 받으실 영광이 있고, 구원하실 영혼이 있고,
이루실 위대한 일이 있다고 믿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스토리의 등장 인물로, 주연이든 조연이든,
기쁘게 역할을 감당하는 믿음의 공동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2022년 사순절 봄빛이 찬란한 어느 오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