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기도와 간증

7월 14일 주일예배 기도문(유성만 집사)
2024-07-19 13:56:28
정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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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성스러운 주일을 맞아 주님의 은혜와 사랑 속에서 우리를 예배의 자리로 불러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지난 일주일도 각자 주어진 생활 속에서 느껴지는 공허함과 갈급한 마음을 세상의 것으로 채우려하지 아니하고 주님 전에 나와 주님의 사랑으로 채우려는 열심을 주시고 우리가 세상에 존재하는 이유와 살아가는 방향과 목적을 정확히 알게 하시고 나의 구주 예수님을 만날 그 날과 그 곳을 소망하며 살게 하시니 진정 감사드립니다. 허나, 주님의 한량없는 축복 가운데 있으면서도 주님을 향한 믿음이 부족하고 영적인 게으름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뜨겁게 사랑하지 못했으며, 주님 말씀에 거하여 말씀과 기도가 당연히 먼저 임에도 세상 좋아 보이는 것에 우선순위를 두고, 이웃을 사랑하기보다 적개심만으로 가득했던 메마른 우리의 마음을 고백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라" 하신 말씀에도 믿음이 없는 사람을 보고도 복음에 대한 부담을 전혀 느끼지 못했으며 나의 유익을 생각하느라 다른 사람의 필요를 돌아보지 못하고 살았습니다. 세상과 구별되게 살았어야 함에도 세상과 하나 되어 살았으며 오히려 세상에 뒤쳐질까 전전긍긍하고 두려워하며 살았음을 고백하오니 주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뉴라이프교회를 사랑하시는 주님, 이렇게 아름다운 동산에 몸 된 교회를 세우시고 지금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어려움과 역경 속에서도 뉴라이프교회를 늘 지켜 보호하여 주시고 묵묵히 기다려 주셨던 하나님, 오랜 기간 지속가능한 교회, 비전이 있는 교회를 위해 어려 주제로 기도하고 토론도 하며 준비를 해왔지만 아직 결론에 이르지 못하고 정체가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우리보다 우리를 더욱 더 잘 아시는 주님, 원하옵건데 이럴 때일수록 보다 더 뜨겁게 사랑으로 한 마음 한 뜻이 되어 간절히 주님을 향해 부르짖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사랑과 섬김이 넘쳐나는 교회, 어떤 과거, 어떤 배경에 있을지라도 복음으로 다 용서하고 용납되고 하나 되는 교회, 서로 다른 생각과 사람끼리 모였지만 그리스도의 생각으로 하나 되는 교회, 한 지체가 고통 받으면 모든 지체가 고통 받고, 한 지체가 영광 받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즐거워하는 함께 울고 함께 기뻐하는 교회, 날마다 하나님의 임재가 있고, 하나님의 위로와 회복과 평강이 넘치는 교회, 이 땅 위에서 교회가 교회다워지는 그런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하옵나이다.

 긍휼의 하나님, 육체의 연약함으로 힘겨워하는 성도와 가족이 있습니다. 인생에서 가장 어려운 일 중에 하나가 질병일진데 이 또한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나약한 인간임을 깨닫게 되는 순간입니다. 이 어려움과 고통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주님의 위로와 치유의 축복을 내려주시옵기를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 시간 담임 목사님을 통하여 귀한 말씀이 증거 될 때에 말씀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을 깊이 알아갈 수 있는 심령의 귀를 열어주시고 말씀으로 세상을 거뜬히 살아갈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우리를 사랑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옵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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