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망하지 아니하니라
욥기 1장 18-22절
많은 사람은 고난을 받으면 믿음을 다 잃게 되고, 하나님 원망하게 되고, 스스로 자포자기하게 됩니다. 형통한 삶은 좋지만, 고난의 삶은 싫습니다. 고난 자체가 달갑지 않고, 고난을 보면 피하거나 도망가기 일쑤입니다.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조금만 어려우면 꺼려지고, 움츠러들고, 고난을 회피하려 하지 않으십니까? 고난을 좋아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그러나 고난은 현실적으로 존재합니다. 우리 인생의 길이 평탄한 것만은 아닙니다. 고난은 필연적입니다. 더구나 성도로서 하나님의 나라, 의를 구하며 산다면 세상에서의 고난은 필연적입니다. 예수님도 고난의 길을 가셨고, 그 고난에서 마침내 승리와 부활을 이루십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마땅히 “자기 십자가”를 지라고 말씀하십니다. 바울도 “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 같이, 우리가 받는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 도다(고후1:5)”고백합니다.
욥은 고난 중에 하나님을 찬송합니다.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았습니다. 욥의 고난이 가짜이거나, 시시해서가 아닙니다. 그는 모든 재산을 강도 맞았고, 자녀를 모두 잃었으며, 아내의 욕을 들으며, 친구에게 비난을 받습니다. 온몸은 가려워 재를 쓰고, 기왓장으로 긁어야만 했습니다.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차라리 죽는 것이 나을 것입니다. 마귀는 인간이 무엇인가를 가지고 있어서 그나마도 신앙이 있는 것이지, 그 모든 것을 잃어버린다면 하나님을 원망하며 믿음을 배반할 것이라고 말했고 그것을 욥에게 시험했던 겁니다.
욥은 이처럼 비참한 상황에서 기도합니다. 겉옷을 찢고, 머리털을 밀고, 땅에 엎드려 예배합니다. “내가 모태에서 알몸으로 나왔사온즉, 또한 알몸이 그리로 돌아 가올지라. 주신 이도 여호와시오, 거두신 이도 여호와시오니, 여호와의 이름이 찬송을 받으실지니이다.”- 모든 것은 주께서 주셨고, 모든 것은 주께서 거두신다는 그 분명한 믿음으로 고난의 아픔에도 입술로 하나님을 향하여 원망하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주셨던 것. 누렸던 것을 감사할 뿐입니다. 욥은 기도와 찬송과 감사를 오히려 선택했습니다. 조금만 없어도 불평하고, 원망하고, 인간적인 생각으로 죄를 짓고 있는 우리는 아니었습니까? 내게 무엇이 없어도 하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그리고 인간은 결코, 스스로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주 앞에 감사함으로 기도할 때, 주는 당신의 평강으로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며 그의 길을 인도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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