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예배 설교

사순절 묵상 1 하나님의 창조: 빛, 물, 생명의 땅
2025-03-09 10:33:36
김상윤
조회수   17

20250309(주일) 사순절 첫째 주일

창 1:1-3, 6-13, 시 36:9 하나님의 창조: 빛, 물, 생명의 땅

 

서론) 지난 재의 수요일로부터 시작된 사순절은 우리에게 조금 특별한 의미로 다가옵니다. 이번에는 새벽기도에 특별히 참여하는 것 뿐만 아니라 환경 보호를 위한 “탄소 금식”에 함께 참여하기로 했습니다. “탄소 금식(carbon fast)”은 사순절에 기독교인들이 육식을 금하고 평소보다 경건한 기간을 갖는 관습을 환경 보호와 연결시킨 실천 운동입니다. 2007년 영국 성공회에서 처음 시작되어 전세계 많은 교회와 단체들이 동참하고 있고, 우리 교단도 몇 년 전부터 사순절 탄소 금식 실천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그리스도인이 왜 환경 문제에 관심을 가져야하는가에 대해 묵상하고, 미약하나마 환경 보호를 위해 우리에게 가능한 실천 과제들을 찾아보는 기회로 삼고자 합니다. 사순절 첫째 주일인 오늘은 성경의 첫 번째 가르침인 창조(creation) 교리에 대해 함께 묵상해 보고자 합니다.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음을 믿습니다. 기독교 신앙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믿는데서 출발하지만, 기독교 신앙의 이야기는 천지 창조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아마 요한복음 3장 16절 못지 않게 많이 알려진 성경 구절이 창세기 1장 1절일 것입니다. P) “태초에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시니라” (בְּרֵאשִׁ֖ית בָּרָ֣א אֱלֹהִ֑ים אֵ֥ת הַשָּׁמַ֖יִם וְאֵ֥ת הָאָֽרֶץ 브레쉬트 바라 엘로힘 에트 하샤마임 브에트 하아레츠). 성경 퀴즈에서 흔히 창조 기사를 다룰 때에 몇째 날에 무엇을 창조하셨는지를 묻는 질문들이 나오는데 그런 문제는 우리 신앙 생활에는 그리 중요한 내용이 아닐 것입니다. P) 구약학자들이 관찰한 것들 가운데 하나는 첫 3일 동안은 창조 세계의 틀을 만드시고 다음 3일 동안 그 틀을 채우시는 방식으로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첫 날에 빛을 만드셔서 빛과 어둠을 나누시고 넷째 날에 해와 달과 별이라는 구체적인 빛의 실체를 만들어 놓으셨습니다. 둘째 날에 궁창 위의 물과 아래의 물을 나누셨고 다섯째 날에 궁창에는 새를 날게 하셨고, 바다에는 물고기가 헤엄치게 하셨습니다. 셋째 날에 땅과 식물을 만드시고 여섯째 날에 생명의 땅 위에 동물과 사람을 만들어 살게 하셨습니다. 그런데 창세기 1장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는 더 중요한 교리가 있습니다. 이 교리는 그리스도인이 환경 문제를 진지하게 생각해야 하는 첫 번째 이유가 됩니다.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셨다는 것이 환경 문제와 무슨 상관이 있을까요?

 

본론) 첫째로, 하나님께서는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셨습니다. 31절 말씀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P)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여섯째 날이니라.” 서른 한 절로 된 창세기 1장에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어구가 몇 번 반복되는 줄 아십니까? 31절의 “심히 좋았더라”까지 포함해서 일곱 번입니다. 완전 수이지요. 날마다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친히 만드신 창조물들을 보시며 “참 좋구나” 라고 감탄하신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천하만물을 만드시며 스스로 당신의 솜씨에 감탄하셨습니다. P)유네스코에서 지구에서 가장 아름다운 경치 10곳을 선정한 적이 있었습니다…. 우리가 이런 피조세계의 절경을 직접 우리 눈으로 보게 된다면 입이 딱 벌어지고 감탄을 연발하게 될 것입니다. 우리는 자연(自然)이라는 용어를 흔히 사용하지요. 한자 의미대로 하면 “스스로 자(自), 그럴 연(然)”, 사람이 만들지 않고 저절로 생겨난 것이라는 생각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자연은 스스로 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라고 가르치고 있습니다. 우리가 사진으로나마 그런 절경들을 보면서 감탄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은 피조 세계에는 하나님의 영광과 솜씨가 담겨 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도 스스로 감탄하셨는데 우리가 어찌 무덤덤할 수 있겠습니까? 아름다운 환경에만 하나님의 솜씨가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창조의 절정이며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도 원래는 참 아름답고 선한 존재였습니다. 하나님께서 하와를 처음 데리고 왔을 때에 아담은 P) “이는 내 뼈 중의 뼈요 살 중의 살이라” 감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영어 표현으로 배우자를 P) “my better half”라고도 하는데 아마도 하와에 대한 아담의 최초의 고백에서 나온 생각이지 않을까 합니다. 이런 표현도 있습니다. P)“당신 때문에 나는 더 나은 사람이 됩니다(You make me better). 좌우에 계신 분들에게 이렇게 인사하겠습니다.

문제는 하나님께서 선하고 아름답게 만드신 피조세계가 우리 경험 속에서 그렇지 않다는 것입니다. 환경 오염으로 망가져가는 산천과 바다를 떠올려 보십시오. P)무분별한 난개발로 지구촌에서는 1년에 약 천만 핵타르, 축구장 1400만개의 삼림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P)대기 오염으로 호흡기 질환 환자가 유례없이 급증하고 있습니다. P)지구온난화로 이상 기후 현상이 얼마나 잦습니까? P)수질 오염으로 태평양에는 한반도 면적의 16배나 되는 큰 쓰레기 섬이 만들어졌고 해양 투기 쓰레기로 인한 해양 생태계의 파괴는 심각해서 남극이나 심해의 해양 생물에서도 P)미세 플라스틱이 발견되고 많은 종들이 멸종되고 있습니다. 자연 환경 뿐 아니라 사회적 환경도 날로 악화되고 있습니다. P)정치적 대립과 분쟁이 날로 격화되고, P)지구촌 곳곳에서 전쟁으로 수많은 희생자와 난민이 생겨나고 사회가 파괴되고 있습니다. 현실은 참으로 암담합니다.

이런 현실 속에서 하나님께서 만드신 세상이 선하고 아름답다는 창세기의 기사를 그대로 인정하기란 참으로 어렵습니다. 사람이 꽃보다 아름답다는 말은 광고성 문구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당신이 창조하신 세상이 망가졌다고 포기하지 않으십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음받은 사람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써 세상에 악이 들어왔습니다. 관계가 망가졌습니다. 사람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졌고, 사람과 사람이 원수가 되었으며, 다른 피조물들도 사람을 거스르고 괴롭히기 시작했습니다. 피조 세계의 청지기로서 살아가는 일이 참으로 힘들게 되어 버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에 악이 만연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은 악하기보다 더 선합니다. 피조세계는 근본이 선하기 때문에 현상적인 악의 준동함에도 불구하고 아직 세상은 태고적 혼돈과 공허로 완전히 돌아갈 수는 없습니다. 왜 그런가요? 창조의 다음 교리 때문입니다.

둘째로,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창조하십니다. 3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P)“하나님이 이르시되 빛이 있으라 하시니 빛이 있었고” 이 구절을 구약 성경의 원어인 히브리어로 읽으면 이렇습니다. P)“바요메르 엘로힘 예히 오르 바예히 오르(וַיֹּ֥אמֶר אֱלֹהִ֖ים יְהִ֣י א֑וֹר וַֽיְהִי־אֽוֹר).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빛이 존재하게 되었다는 사실이 우리말보다 더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리고 P) “그대로 되니라”(וַֽיְהִי־כֵֽן 바예히 켄)는 구절이 다섯번 반복되고 있습니다(7, 9, 11, 15, 24).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대로 이전에 없던 것이 생겨나게 되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P)이 말씀의 창조 기사로부터 기독교 창조 신학에서 독특한 ‘무로부터 창조’(creatio ex nihilo) 교리가 나옵니다. 기존에도 유로부터의 창조 개념이 없지 않았습니다. 플라톤 철학에서 조물주(demiurgos)의 개념이 있었습니다. 기존의 물질을 사용해서 새로운 질서를 창조하는 신적 존재를 가리키는 개념이었습니다. 아리스토텔레스 철학에서 우주는 언제나부터 존재해왔던 신적인 존재였습니다. 그리스 신화에서 신은 인간이 그러한 것처럼 이미 존재하는 것에서 무엇을 조성하는 신이었습니다. 하지만, 기독교에서는 무로부터 창조 교리를 가르쳤습니다. 말씀으로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께서는 또한 “없는 것을 있는 것으로 부르시는” 분이셨습니다(롬 4:17하).

그런데 하나님의 말씀의 창조 사역은 태고적 사건으로 그치지 않습니다. 지금도 계속되는 하나님의 창조의 차원이 존재합니다. 바로 P) ‘계속적인 창조’(creatio continua)입니다. 교부 아우구스티누스는 무로부터 창조뿐만 아니라 계속적인 창조를 강조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기 1장에서 천지를 창조하신 것으로 당신의 역할을 끝내신 것이 아니라 지금도 말씀으로 창조의 역사를 이루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P)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요 5:17). 성부 하나님께서 천지를 창조하시고 아무 것도 안하시는 것이 아니라 지금도 일하신다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창조된 천지 만물은 지금도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존재하고 있습니다. P) “천지가 주의 규례들대로 오늘까지 있음은 만물이 주의 종이 된 까닭이니이다”(시 110:91). 성경은 자연 현상이 저절로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처럼 표현하고 있습니다. P)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시 147:18). 부활 승천하신 성자 예수님께서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유지하고 계십니다. P) “…그의 능력의 말씀으로 만물을 붙드시며 죄를 정결하게 하는 일을 하시고 높은 곳에 계신 지극히 크신 이의 우편에 앉으셨느니라”(히 1:3). 전통적으로 이런 교리를 섭리(providence)라는 개념 하에 가르쳐왔는데, 20세기 들어서 ‘계속적인 창조’로 표현하는 신학자들이 늘어갑니다.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만물을 유지하시고 보존하신다는 가르침이지요. 전통적인 섭리 교리에 비해 작금에 조명되는 계속적인 창조 개념에서 중요한 점은 이 계속적인 창조에서 인간의 역할입니다. 하나님의 형상으로 이 땅에서 하나님을 대리하여 피조 세계를 돌볼 사명을 맡은 인간은 천사와 더불어 유일하게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수도 있고 불순종할 수도 있는 존재입니다. 계속적인 창조의 사역에서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인간의 순종이 필요합니다. 천지 만물이 창조의 말씀에 순종하여 존재하게 된 것처럼, 인간이 살아가는 세상이 유지 보존되는 것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가 여부에 달려 있습니다. 우리가 경험하는 환경 오염의 위기는 어떤 점에서 피조 세계의 청지기로서 사명을 감당하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우리가 온전히 순종하지 못한 데 주된 원인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는 이제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셋째로, 창조주 하나님의 가운데서 살아갑시다. 시편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P) “진실로 생명의 원천이 주께 있사오니 주의 빛 안에서 우리가 빛을 보리이다”(시 36:9). 천지를 창조하시고 만물의 생명을 새롭게 하시는 창조주 하나님은 하나님의 형상으로 지은 바 된 인간에게 창조 세계의 보존 사역에 동참하기를 바라십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삶의 공간으로 주신 이 세상은 우리의 필요를 위해 잘 개발해야 할 뿐만 아니라 동시에 잘 보존해야 합니다. 그 출발점이 무엇일까요? 우리 안에서 생명의 원천인 빛과 물과 생명의 땅이 재창조되어야 합니다. 창조 기사를 영적인 교훈으로 적용해 볼 수 있습니다. P) 우선 우리 안에 생명과 진리의 빛이 계속적으로 창조되어야 합니다. 빛은 어두움을 밝히는 존재입니다. 이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P)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면 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빛 가운데 계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사귐이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요일 1:5-7). 우리 안에 빛의 창조는 우리의 어둠이 드러나는 일을 통해서입니다. 환경 문제에 관해서 우리 중에 누구도 책망받을 일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우리가 편안하게 누리는 많은 것들이 피조 세계의 파괴 위에서 만들어진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사순절 탄소 금식 기간동안 우리의 환경적인 과오들에 대해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환경적으로 무책임한 삶의 모습은 대대수의 사람들에게서 나타나기 때문에 괜찮은 것처럼 치부할 수도 있지만, 이 지구가 창조주 하나님의 창조의 걸작임을 고백하는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렇지 않습니다. P)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엡 5:13). 주님의 말씀의 빛 하에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의 말씀을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으로 삼아 살아가시기 바랍니다(시 119:105). 말씀으로 우리 내면을 비추어보고 회개하면서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P) 다음 물의 창조입니다. 둘째 날에 궁창 위의 물과 궁창 아래의 물로 나누셨습니다. 궁창 위의 물은 비로 땅에 내리고 궁창 아래의 물은 샘과 강과 바다가 되어 생명의 원천을 제공합니다. 물은 생명의 근원입니다. 물이 없으면 생명이 살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들에게 생명의 물이 무엇일까요? 광야에서 이스라엘 백성이 어떻게 식수를 해결했나요? P) “그들을 따르는 신령한 반석으로부터 마셨으매 그 반석은 곧 그리스도시라”(고전 10:4). 어떻게 반석이신 그리스도로부터 마실 수 있을까요? 예수님께서 초막절 끝날 성전에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P)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 이는 그를 믿는 자들이 받을 성령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라…”(요 7:38-39).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의 성령이 우리에게 충만하여 흘러 넘칠 것입니다. 그럴 때에 우리 삶에 물의 창조의 역사가 계속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성령을 구하십시오. 성령을 따라 사십시오. 생명의 영이 우리 영혼을 채우시고 우리 삶을 이끄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마지막으로 P) 생명의 땅의 창조입니다. 풀과 채소와 열매 맺는 나무를 가진 생명의 땅이 창조되어야 합니다. 대지의 생명을 가능케 하는 것은 식물입니다. 식물이 있어야 동물이 살아갈 수 있습니다. 생산자가 있어야 소비자가 있습니다. 식물은 가만히 있습니다. 말없이 듣습니다. 식물은 먹히는 존재입니다. 주는 존재입니다. 동물에 비하면 존재감이 없습니다. 그래서 환경 파괴에 있어서 첫 번째 희생자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동물들에게 짓밟히고 먹히는 식물들이 있어야 동물들이 살 수 있습니다. 인간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식물같은 사람들이 있어야 공동체가 유지될 수 있습니다. P)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요 12:24). 뉴라이프교회가 열매맺고 먹을 것을 제공하는 식물들이 무성한 생명의 땅으로 변화되어가기를 소망합니다. 진리의 빛 안에서 생명의 성령으로 충만하여 생명의 열매를 맺는 모든 성도들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결론) 말씀을 맺겠습니다. P) 하나님께서 세상을 선하게 창조하셨음을 기억합시다. 고통스러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창조주 하나님께서 세상을 선하게 지으셨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을 선하게 유지하시려는 하나님의 계속적인 창조의 사역에 우리가 부름받았음을 명심합시다. P) 하나님 말씀에 순종함으로 계속적인 창조의 사역에 동참하십시오. P) 하나님의 진리의 빛 가운데 성령 충만하셔서 생명의 열매 맺는 대지를 함께 가꾸어 나갑시다.  찬송가 445장 ‘태산을 넘어 험곡에 가도’를 함께 부르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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